유네스코는 지난 2011년 제36차 총회에서 국적과 문화 차이를 넘어 인류의 평화와 통합, 대화와 협력을 증진하는 재즈의 가치를 기리고자 매년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제정했다.
오프닝 무대로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밴드와 서울재즈아카데미, 국내 실용음악과 밴드의 연주가 펼쳐진다. 메인 공연에는 고희안 트리오,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재즈 1세대 밴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야외공연에 이어 대학로 예술극장 1층 ‘시어터카페’에선 세계 재즈의 날 기념 ‘100인 Jam 파티’가 펼쳐져 다양한 재즈 뮤지션들이 자유롭게 즉흥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이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인 나윤선의 보컬 워크숍과,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대욱의 피아노 워크숍이 부대 행사로 마련된다.
민동석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은 “올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즈라는 음악 장르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유네스코 활동을 국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세계 재즈의 날 기념행사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nesco.or.kr/jazzday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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