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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정동남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 생존 가능성 있다”
[헤럴드생생뉴스]배우 겸 대한구조연합회장 정동남은 17일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 활동에 동참했다.

정동남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뱃머리에 에어포켓이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뱃머리 쪽에 생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남은 “구조작업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는 또 “세월호 안에 에어포켓이 만들어 졌을 수 있다”며 “물론 현재 공기가 줄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오늘 공기주입을 시도하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세월호 자체가 워낙 큰 배다. 에어포켓 지역이 의외로 넓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며 “민간 다이버들은 에어포켓 안에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끝까지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남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민간 잠수부 22명을 파견했다. UDV(수중폭파대) 출신인 정동남은 세월호 침몰 사고 전에도 천안함 참사, 태안 해병대캠프 고교생 집단 익사 사건 등 구조 현장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진도 인근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이 사고로 현재까지 총 475명의 인원 중 276명이 실종되고 20명이 사망했다.

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 참여에 누리꾼들은 “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 마지막 희망 에어포켓에 동의한다” “세월호 침몰 사고, 정동남 아저씨 대단하다. 꼭 세월호 생존자 찾기를” “정동남,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수색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 실종 후 구조됐다는데 조심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YTN,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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