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오는 5월 30일부터 10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온라인 예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번 부산모터쇼를 기획하고 있는 벡스코(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올해 부산 모터쇼의 입장권 예매를 18일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인 지마켓과 옥션티켓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예매를 하는 관람객들은 현장구매와 비교해 1000원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예매전용 티켓 교환창구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오는 22일까지 5일간 선착순 100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예매 오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국내 모터쇼 사상 첫 선을 보이는 일본 ‘미쯔오카’가 참여할 예정이다. 미쯔오카는 지난 1996년 일본에서 혼다를 이은 10번째 승용차 제조사로 인가받은 수제차 브랜드로 한국에서는 부산에 첫 전시장을 개관해 ‘오로치’, ‘히미코’, ‘가류’ 등 3종의 차량을 판매 중이다.

이로써 이번 전시회에는 총 22개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신차와 콘셉트카를 포함한 약 200여종의 차량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오성근 벡스코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사용하는 벡스코 신관전시장에 더해 국내 모터쇼 최초로 미쯔오카가 참가를 확정하면서 새로운 공간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모터쇼는 오는 5월 29일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일반관람은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며 차량 전시와 함께 튜닝카 페스티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이와 더불어 매일 승용차 1대를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경품 추첨행사 역시 개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모터쇼 홈페이지(www.bimos.co.kr)나 전화(1566-136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