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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청해진해운 사장, 사고현장 가다 돌연 쓰러져
[헤럴드생생뉴스]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 사장이 사고 현장으로 가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후 인천여객 터미널에서 김재범 청해진해운 기획관리팀장은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정부 당국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셔틀버스를 안산과 진도실내체육관에 운행할 예정”이라며 “내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두 차례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선장이 매뉴얼대로 대처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현재 해양경찰청에서 조사받고 있다”면서 “청해진해운 회사 사장은 사고 해역을 가다 충격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병원에 입원한 이후의 행방은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전체 탑승객 475명 중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2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2시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파도가 높아지는 등 기상이 악화되면서 현재는 수색 및 구조작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빨리 실종자 찾길",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에 어제부터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세월호 생존자 소식 기다린다",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이 상황에서 청해진해운 사장은 왜 갑자기 쓰러진 건지", "사고 수습되는대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같은 비극 다시 없도록 머리 맞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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