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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연수원 변호사들에게 의료교육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보험연수원이 변호사들을 상대로 의료교육에 나선다.

보험연수원은 17일 대한변호사협회와 협약을 맺고 변호사들을 대상을로 의료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의학과 의료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의식도 커져 분쟁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변호사들의 의료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보험연수원은 보험사 자문변호사 및 의료소송을 취급하는 변호사를 상대로 보험관련 의학지식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의료연수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5월 9일부터 4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기초,전문,심화의 단계별 교육 중 기초과정으로, 해부학, 영상의학, 배상의학 및 재활의학 등 4개 교과목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했다. 전문과정은 7월 중에 시작되며, 심화과정은 오는 11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강사로는 서울대, 경희대, 한림대 등 유명 의과대학 및 동 대학병원 교수진 그리고 보험회사 보상전문가로 구성해, 각 분야별 개요와 기초이론을 체계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승인은 받은 인정연수 (17시간)로, 과정을 이수하는 경우 개업변호사가 주기적으로 이수하여야 하는 의무연수를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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