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코스피 5일째 약세 1990선 사수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 지수가 5일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16포인트(0.01%) 하락한 1992.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41%) 오른 2000.47로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장초반에는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했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힘을 잃고
1990대 초반까지 밀려났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이날 1614억원 순매도 했다. 개인도 6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168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가 60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가 1024억원 매수우위 등 총1085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4.36%), 섬유·의복(-0.76%), 비금속광물(-0.58%), 전기·전자(-0.39%) 등은 떨어졌다. 반면 유통업(0.81%), 은행(0.80%), 통신업(0.52%), 철강·금속(0.38%)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POSCO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에 엿새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0.21포인트(0.04%) 내린 565.75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홀로 24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억원, 225억원어치를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승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유통,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제조, 운송장비 부품, 화학, 기계 장비 등은 올랐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반도체, 음식료·담배, 운송, 기타 제조, IT소프트웨어, 인터넷, IT하드웨어, 기타서비스, IT부품, 통신장비업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 등도 약세를 보였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씨젠, CJ오쇼핑 등은 오름세였다.

한편,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6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8600만원 수준이었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4만3780원에 거래돼 전날보다 0.07% 올랐다.

/k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