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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석희 침묵, 세월호 실종자 생존 가능성에 10초간 말 잇지 못해
손석희 침묵, 손석희 사과 영상

JTBC 손석희 앵커가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소식을 전하던 중 10초 간 침묵했다.

지난 4월 16일 오후 9시 손석희 앵커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 방송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배에다 공기를 주입하는 작업에 대해 질문했다.


하지만 백 교수는 아주 희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손석희는 실종자들의 생존 가능성을 물었고, 절망적인 대답에 약 10초간 말을 잇지 못하고 침묵했다.

앞서 그는 JTBC 박모 앵커의 생존자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도 선임자로서 자신의 책임을 들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손석희 침묵과 더불어 사과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석희 침묵,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간다", "손석희 침묵, 때론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더 중요한 듯", "손석희 침묵, 진심어린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모 앵커는 진도 여객선 사고 속보를 전하는 과정에서 구조된 여학생에게 신중하지 못한 질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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