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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 사고] 안산 단원고 23일까지 임시휴교 연장
[헤럴드생생뉴스]수학여행을 가던 중 여객선 침몰사고로 2학년 학생 대다수가 실종된 안산 단원고가 오는 23일까지 임시휴교를 연장했다.

단원고는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실종된 학생들의 구조 등을 위해 당초 18일로 예정된 임시휴교를 23일까지 추가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날 오전 7시부터 1시간 단위로 학부모를 태운 버스 7대를 사고 현장으로 출발시키는 등 지금까지 모두 23대를 보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 4층 교실에 외부지원 의료팀을 대기시켜 놓았다.

교육부에서 파견한 건강정신지원센터는 전문상담인력을 학교에 배치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할 계획이다.


한편 17일 3시 현재 확인된 구조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이다. 전날 구조된 학생 61명과 교사 3명은 고대 안산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고 치료 중이며 이 가운데 3명이 귀가했다. 실종자 287명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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