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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헌, 결혼관 공개 "이야기 통하는 여성이면 당장 결혼"
배우 송승헌이 추사랑의 팬임을 밝히며 자신의 결혼관을 공개했다.

송승헌은 오는 21일 발간하는 앳스타일(@star1) 5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봄 느낌을 물씬 풍기는 편안하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의 팬임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에 대해서는 "나 뿐 아니라 대한민국 삼촌들이 다 추사랑을 좋아하지 않을까? 그런 딸이 있었으면 하는데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일은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목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애하는 것과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정말 다른 이슈인 것 같다. 이상형은 밝은 성격을 가진, 나와 이야기가 통하는 여성이었으면 좋겠다. 그런 여성이 나타난다면 당장 결혼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송승헌은 또한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인간중독'에 대해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이라 떨리고 반면에 부담감도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 여러분이 송승헌이라는 배우를 새롭게 발견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송승헌이 조여정 임지연과 호흡을 맞춘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영화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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