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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도 여객선 침몰] 문화재청, 수중 전용 발굴선 긴급투입
[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진도 여객선 침몰과 관련 구조작업에 애타는 가운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90t급 수중 전용 발굴선 누리안호와 18t급 수중탐사선 씨뮤즈호를 긴급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누리안호는 4명의 잠수사가 동시에 잠수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잠수 감압챔버를 탑재하고, 잠수사의 수중상황을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장비를 갖추고 있다.

해양문화재연구소 문환석 수중발굴과장은 “수중 발굴에 경험이 많은 잠수 인력과 전용 장비로 선체 수색과 구조 중인 잠수인력의 잠수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이 수중 전용 발굴선 등을 통해 세월호가 침몰된 지역 인근인 진도 명량대첩로 앞바다에서 다양한 유물을 발굴한 바 있다.

grac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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