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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주간에 들뜬 강원도, 관광 숙식 파격 세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도는 정부가 내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관광주간(5.1~11)을 강원도 방문주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내놓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강원도는 ▷특별 관광프로그램(상품) 운영 ▷도내 관광지 및 접객업소 특별할인 ▷특별행사 및 이벤트 개최 ▷친절ㆍ청결ㆍ질서 등 손님맞이 환대분위기 조성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도는 춘천 호수권, DMZ, 동해안, 설악권 등 지역별ㆍ테마별로 봄철 각종 문화행사 및 축제 등과 연계해 오는 18일 중 특별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영월 동강 뗏목 및 카누체험과 전통시장 탐방, ▷철원 민통선 두루미 자는 마을 도넛만들기와 시골밥상 체험, ▷양구 방산 오미마을 자기 만들기 및 농촌문화 체험과 ‘레일그린열차’와 연계해 3개 노선(코스)의 관광상품을 대폭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함게 농촌체험마을(150개소), 어촌체험(7개소), 자연휴양림(29개소) 등 각 시설별로 가족단위로 체험 가능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www.toast.or.kr)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테마관광으로는 국내 최초로 ‘교과서 속에 소개된 명소’들을 발굴(372개소 발굴, 90개소 최종 선정)해, 여행업계, 학교 등을 대상으로 특별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다문화가정,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시군별 1회 이상 기획투어도 추진한다.

관광주간 기간 중 강원도 내 박물관, 관광지 등 도내 공공운영 시설의 입장료는 10~50% 할인되고,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민간운영 200여개 업소 요금도 5~30% 싸진다.


특히, 춘천 닭갈비협회 소속 115개 업소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닭갈비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10% 할인행사를 관광주간(5.11일)까지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막국수협회에서도 10% 할인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다.

관광홈페이지 방문 누리꾼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강원도로 가고 싶은 이유’를 주제로 한 글쓰기 이벤트를 실시해 당첨자 200여명에게 리조트 숙박권, 입장권, 이용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강원도가 무엇보다 중점을 두는 부분은 친절이다. 도는 관광지, 공공기관, 휴게소 등 관광객 방문지에 환영 현수막 게첨과 관광안내지도 등 관광홍보물을 충분히 비치할 계획이며, 이 기간 중에 도내 곳곳에 문화관광해설사 154명을 집중 배치하여 언제든지 안내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거리캠페인, 교육 등을 통해 접객업소 종사자들의 친절ㆍ청결ㆍ질서ㆍ신용 등 손님맞이 서비스 수준을 제고함으로써 환대분위기를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상품으로는 ▷호수권(남이섬, 물레길, 평화의댐, 을지전망대, 땅굴) ▷DMZ(철원 고석정<사진>, 평화의전망대, 노동당사), ▷동해안(강릉 정동진<사진>, 선교장, 동해 무릉계곡, 삼척 레일바이크, 환선굴 천곡동굴 등), ▷설악권(설악산, 고성 통일전망대, 화진포, DMZ박물관) ▷태백권(영월 장릉, 평창 5일장, 정선 카지노, 태백 석탄박물관, 알펜시아) ▷내륙권(한지박물관, 치악산, 구룡사, 수타사) 등 6개 권역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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