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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생’의 윤태호, ‘지금 그대로’ 유열, 저작권 지킴이 됐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6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23일)’, ‘세계지식재산의 날(4월26일)’이 있는 4월을 저작권의 달로 지정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 및 저작권계를 대표하는 12개 단체와 뜻을 모아 ‘착한 저작권 굿©’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작권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림으로써, 건강한 저작권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법이용 근절이라는 보호 위주의 홍보는 물론, 창작과 공유, 나눔을 아우르는 저작권 상생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가수 겸 뮤지컬제작자 유열, 웹툰 ‘미생’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인기 캐릭터 뽀로로ㆍ라바ㆍ타요를 비롯해 가수 유희열, 개그맨 안상태, 미스코리아 그룹 K-Girls,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등이 재능기부 형태의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되며, 앞으로 각 분야별 홍보대사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관은 영화계 중심의 기존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성과를 이어받아 그 범위를 음악, 만화, 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굿다운로더 캠페인’은 온라인 불법복제와 유포로 영화 부가시장이 붕괴될 조짐을 보이자 영화를 포함한 콘텐츠의 합법적 유통 및 이용을 위하여 영화계 중심으로 2009년 시작됐다.

‘저작권 존중과 나눔, 모두가 행복해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착한 저작권 굿©’ 캠페인은 17일 오후2시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광화문 소재)에서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보호)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음악)한국음악저작권협회ㆍ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ㆍ한국음반산업협회, (만화)한국만화가협회, (캐릭터)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SW)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연예)한국연예제작자협회, (영화)한국영화배급협회, (포털)한국인터넷기업협회, (게임)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방송)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등이 참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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