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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운도, ‘트로트 엑스’로 제2의 전성기 맞나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구성진 가락으로 삶을 노래하는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 Mnet ‘트로트 엑스(트로트X)’의 인기에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 설운도가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트로트엑스’에 합류한 설운도는 지난 4회분의 방송을 통해 도전자들을 향한 꼼꼼한 조언으로 열정적인 트로듀서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트로트 엑스’ 제작진은 “트로트 뮤지션들이 예능 프로그램이 아니면 방송에 소개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설운도 트로듀서의 경우 트로트 엑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다시 보게 됐다는 말씀을 많이 한다”고 최근의 반응을 전했다. 


실제로 설운도는 방송을 통해 대중이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노래를 직접 작사ㆍ작곡해온 해박한 음악 지식과 트로트에 대한 애정에서 나오는 진심 어린 이야기를 전하는가 하면 도전자들의 애틋한 사연을 접할 때면 눈물을 훔치며 함께 마음 아파했다. 도전자들의 무대를 보고 난 이후에는 가창력, 가사 전달력 등 음악적인 조언들을 아낌없이 전하는 모습에서 가수 설운도의 인지도와 호감도 역시 부쩍 상승했다.

때문에 제작진의 기대도 높다. ’트로트엑스‘ 제작진은 이에 “설운도 트로듀서의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봐 왔던 터라 향후 그의 팀이 보여줄 공연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트로트 엑스’ 4회분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케이블TV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MnetㆍKMㆍtvN)의 조사 결과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2.9%, 평균 2.3%를 기록했다. ‘트로트 엑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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