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앞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방식이 민간 의견을 수렴해 부처별 맞춤형으로 개선된다.

안전행정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민간과 공공기관의 고충을 부처별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해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안행부는 이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공공데이터 현장대응반’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장대응반은 앞으로 민간 수요자와 기관 공급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데이터가 원활히 개방ㆍ제공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도 해결해 준다. 빈번한 민원에 대해서는 분석 작업을 벌여 법ㆍ제도 개선, 데이터포털 등의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수요자와 공급자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국 안전행정부 제1 차관은 “정부3.0의 진정한 가치는 소통에 있다. 앞으로 공공데이터 현장대응반이 수요자와 공급자를 이어주고 데이터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발굴ㆍ제공하여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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