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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알렉산더 왕”…H&M, 올 11월 디자이너 콜라보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이자벨 마랑, 마틴 마르지엘라 등 세계적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으로 통해 패션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이번엔 알렉산더 왕과 디자인 협업을 함께 한다.

H&M은 15일 미국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Coachella Music Festival)에서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과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을 함께 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에서 H&M이 미국 디자이너와 파트너십을 이루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디자이너 본인의 이름으로 뉴욕에 기반을 둔 알렉산더왕은 2007년 런칭 이후 도회적인 유니폼을 새롭게 해석하고 끊임없이 진화시킨 스타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알렉산더 왕은 정교한 세련미 속에서도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명성이 높다.


Alexander Wang x H&M 콜렉션에서는 남성과 여성을 위한 의류와 액세서리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패션 이외의 라이프스타일 제품 또한 내놓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6일 전세계 250여개의 H&M 매장과 온라인에서 동시 출시된다.

한편 알렉산더 왕은 “H&M의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H&M 팀은 경계를 없애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적극적으로 줬다”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좀 더 폭넓은 고객층에게 알렉산더 왕 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M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마가레타 반 덴 보쉬(Margareta van den Bosch)는 “알렉산더 왕은 현재 패션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사람들이 어떤 것을 입고 싶어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며, 전염성 강한 에너지와 열정으로 이를 표현하는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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