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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문화재단, 올 파리 씨떼 입주작가에 오민 선정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삼성문화재단은 2014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rts)의 입주작가로 오민(Min Oh,39)을 선정했다. 오민은 오는 7월부터 1년 간 파리 씨떼에 체류하게 된다.

총 158명의 지원자 중 오민은 음악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아티스트로서 소리에 대한 감수성과 공간을 다루는 구조적인 사고가 흥미로와 최종 선정됐다.

주로 영상작업을 해온 작가는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폭력, 힘겨루기, 통제 등의 이슈를 다뤄왔다. 그는 이번 거주기간 동안 ‘패턴’, ‘의식’, ‘게임’ 등 통제에 대한 관심을 계속 견지하면서, 또다른 통제도구인 ‘위계질서’에 대한 연구와 작업을 ‘5 Portrait 프로젝트’라는 타이틀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문화재단은 한불(韓佛) 문화교류 및 한국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오는 2060년까지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에 15평 규모의 아뜰리에를 장기임대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씨떼에는 조용신, 윤애영, 김영헌, 금중기, 박은국, 김진란, 한기창, 김소연, 나현, 한성필, 임선영, 홍정표, 최원준, 로와정, 전소정이 입주작가로 선정돼 체류한바 있다. 금년에 선정된 오민 작가에게는 왕복 항공료, 아뜰리에 관리비와 작품 활동비가 지원된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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