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은 지난 4월 14일 김성주, 안정환, 김정근, 서형욱 캐스터, 허일후, 김나진 아나운서와 함께 한국 국가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선전과 8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백록담으로 향했다.
이날 송종국은 백록담에서 하산한 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나 "기성용과 손흥민이 제일 기대되는 후배"라고 언급했다.
특히 송종국은 손흥민에 대해 "잘하는 친구다. 단체 경기를 하면서도 조금 튀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개인 독주 같은 것도 한국팀에 필요하다"라며 "예전 이천수가 그랬던 것처럼 손흥민이 그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기복만 잘 극복한다면 멋진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되는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날 등산은 MBC 월드컵 중계팀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에 한라산 백록담을 등반하는 것이 대한민국 최고봉인 한라산에서 승리의 기운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