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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폰 장기 사용땐 소음성 난청…볼륨은 옆사람 말소리 들릴정도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출퇴근시간 지하철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음량이 90~ 100dB정도 되어야합니다. 그런데 이 정도 크기의 소리가 매일 장시간 귀에 전달된다면 청력의 영구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특히 귀 안에 삽입되는 커널형 이어폰은 큰 소리의 압력이 귀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소음성 난청에 더욱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귀를 완전히 밀폐해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어 귀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평소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거나 소음에 많이 노출돼있는 사람은 소음을 근본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고, 이어폰은 장시간 연속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어폰의 볼륨은 옆 사람의 말소리가 들릴 정도 까지만 올리고, 이명이 나타나거나 대화 중 말소리를 잘 못 알아듣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청력검사실이 갖추어진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준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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