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이 20도를 넘어가면서 길거리에는 벌써 여성들의 노출패션이 나타나고 있다. 완벽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자랑하려면 옆구리나 아랫배, 윗배, 등살 등 잘 빠지지 않는 부위를 잘 관리해야 한다.
뱃살, 옆구리, 허벅지, 늘어진 팔뚝살과 같은 특수 부위를 살을 빼려면 식습관 조절과 운동은 기본이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다이어트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맞춤형 시술을 받는다면 단기간 내에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튼살 및 늘어진 피부에 탄력을 되돌릴 수 있다.
병원에서 가능한 몸매관리 프로그램으로 카복시, 지방분해주사, 울트라S라인, HPL, 고주파, 리포덤, 쿨쉐이핑, 벨로디, 맥시무스, 지방흡입수술 등이 있다. 이런 시술들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단순히 지방을 녹이는 개념보다는 안티에이징과 리프팅 등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그 중 최근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쿨쉐이핑 시술은 냉각에너지를 가하여 피부표면의 손상 없는 안전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시술로 주변 세포의 손상 없이 피부표면을 보호하면서 피하지방의 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이다.
쿨쉐이핑 시술의 경우 괴사된 지방세포들이 신진대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되기 때문에 카복시나 지방분해주사에 비해 요요현상이 적은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마사지를 하듯 시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주사치료에 비해 통증이 적고 시술간격이 한 달 정도로 시간소모가 적어 직장인들도 일상생활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비만치료를 목적으로 미국FDA와 한국 KFDA의 승인을 받은 쿨쉐이핑은 원하는 부위를 얼려 지방세포를 사멸하는 원리로 운동으로 빼기 힘든 부위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더 큰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쿨쉐이핑은 편안한 자세에서 손쉽게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지방흡입의 효과를 내는 획기적인 비만치료요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용인 자연미인성형외과·피부과 도재운 원장은 “냉동지방분해술은 인위적인 지방세포의 파괴가 아닌 지방세포를 얼려 자가세포사멸 작용에 의해 자연스럽게 소멸되는 치료법으로 치료 시 통증과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냉각지방분해술은 원하는 시술부위에 냉각에너지를 방출해서 피하지방층의 뭉쳐있는 지방을 선택적으로 냉각시켜 저온에 노출된 지방세포를 자연괴사로 서서히 파괴시킨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