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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라이프 - 티롤] 퇴근 시간도 끄덕없는 롤챔스 현장 중계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가    격 : 무료
+ 평    가 : 3점
(5점 만점)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인기라는 소리는 굳이 이야기하면 입 아플 정도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리그 오브 레전드'를 주제로 한 e스포츠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아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오후 6시부터 밤 11시가 넘도록 중계하는 이 리그는 중계할 때마다 시청률 1%를 넘나들고, 순간 시청률은 3%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황금시간대에 방영하는 케이틀 프로그램임을 감안하면 동시간대 케이블 프로그램중에서는 상위권 성적임이 틀림이 없다.
여기에 네이버 등을 통해 생중계하는 스트리밍 방송은 실시간 시청자수가 40만 건을 넘나든다. 인기 스타선수가 나오고, 팬클럽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있다.
올해 들어서 방송시간이 오후 7시부터로 수정됐지만, 여전히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퇴근길, 하교길에 방송이 시작된다.
정말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에는 시청자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런 고통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방법이 드디어 생겼다. SKT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어플리케이션 '티롤'덕분이다. '티롤'은 '리그 오브 레전드'경기가 있는 날이면 해당 경기들을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로 전송한다.
화질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어서 게임의 흐름을 읽는데 큰 지장이 없다. 오히려 플레이어들의 KDA나 아이템 보유 현황 등이 좀 더 선명하게 나올 때도 있어 관전하는데 편리하기까지 하다. 지금까지 약 50만명이 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했고, 동시간 시청자수는 15만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이에 고무된 SKT는 '리그 오브 레전드'중계 정액 서비스를 야심차게 내놓기도 했다.
언제 어디서나 통신료의 부담 없이 SKT통신망을 통해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야근이 잦은 직장인이나, 야간 자율학습에 시달리는 고등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이 외에도 실시간 경기 결과를 알려주며, 명장면들을 제공하는 핫클립, OP.GG와 연동되는 실시간 전적 검색, 선수들의 게임 강좌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안일범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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