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구상에서 ‘운전 중 문자’ 영구 퇴출 추진…UN 결의안 추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지구상에서 ‘운전 중 문자’를 영구 퇴출하는 법안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열린 유엔총회에서는 전세계 도로에서의 위험천만한 행동을 금지하고,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조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면서 운전중 문자 발송 등 위험한 행동을 금하는 ‘도로 안전에 관한 포괄적결의안’을 유엔이 채택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등장했다.

유엔이 추진중인 ‘도로 안전에 관한 표괄적 결의안’은 서맨사 파워 유엔주재 미국 대사까지 공동발의자로 참여해 주목된다.


결의안을 발의한 측은 전세계에서 해마다 적어도 100만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들 사망자의 대부분은 운전중 문자발송과 같은 운전자의 위험천만한 행위로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파워 대사는 ”너무나 많은 운전자들은 자신이 도로에서 눈을 떼는 찰나의 순간이 얼마나 엄청난 위험을 초래하는지 모른다“면서 ”음주는 간헐적이지만 (문자발송 등) 운전자가 손으로 행하는 부주의한 행동은 만성화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문자발송 때문에 사람이 숨져서야 되겠느냐“고 덧붙였다.

다만 이 결의안이 실제로 유엔에서 채택될 가능성은 미지수다. 유엔 회원국들이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sparkli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