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하면 이자가 줄어든다고?

#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 부부. 이들은 직업 특성상 소득증빙이 어려워 서울 양천구 소재 아파트를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에서 대출받아 구입했다. 그러던 중 김 씨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 사이트가 있단 소식을 접했다. 사이트 안내대로 상담 신청을 해본 결과 건강보험료로 소득을 환산하면 DTI(Debt to Income·총부채상환비율) 기준을 충족해 제1금융권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사이트에서 가장 저렴한 저금리 대출 상품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김 씨 부부는 1억3900만원의 대출금 이자를 200만원 가량 낮출 수 있게 됐다.

부동산담보대출은 흔히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각 은행별로 대출금리를 비교해 보려면 일일이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게 정설처럼 굳어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담보대출도 신용대출처럼 온라인을 통해 맞춤형으로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아파트금리비교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에서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라고 검색하면 여러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2~3곳의 업체밖에 없었지만 수요가 늘면서 업체 수도 증가한 것이다.

한 금리비교사이트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한 달 사이트 방문자가 약 3~4만명 정도 되며 평균 당사 서비스를 통해 진행된 대출금이 한 달에 500억원 가량이다. 무료서비스다 보니 이용 후 입소문으로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홈페이지에 방문 해 전국의 아파트 주소를 조회해볼 수  있고, 해당 아파트 주소를 입력하고 대출할 금액과 대출 상품 조회를 누르면 대략적인 각 은행별 대출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핫이슈!!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무료상담 받아보기


상담을 신청하면 사람마다 재정 상황이나 선택하는 항목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상품을 골라준다. 고객이 상품이 마음에 들면 해당은행으로 안내를 하고 금리비교 서비스의 역할은 여기서 끝이 난다.

상담에다가, 해당 은행 안내까지 다 무료인데, 금리 비교 사이트는 어떻게 돈을 벌까. 답은 권유비에 있다. 이들 사이트는 각 은행과 수탁기관과 업무 제휴를 해두고 대출이 이뤄지면 은행 및 수탁기관으로부터 권유비를 지급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무료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수요가 갑자기 늘다 보니 유의할 점도 있다. 막 생겨난 일부 소규모 업체에서 제대로 된 시스템 없이 금리비교 서비스를 운영하는 경우다. 때때로 일부 소규모 금리비교 업체에선 권유비를 많이 주는 제2금융권 상품을 유도하거나 저금리로 현혹해 잘못된 상품 안내를 하는 경우다.

금리비교사이트 관계자는 “당사의 금리비교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전국 네트워크망을 구축하는 일도 1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3명으로 운영되는 소규모 금리비교 업체는 제대로 된 상품안내를 할 수가 없다. 여러 곳을 이용하다 보면 진짜 맞춤형 상품을 권해주는 사이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금리비교 사이트들은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지 않고 상품에 대한 상담만 이루어지다 보니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신용조회 없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 무료상담 받아보기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