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푸조 모터스포츠 팀, 2015년 다카르 랠리 컴백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모터스포츠 팀이 내년 1월 다카르 랠리에 공식 출전한다고 11일 밝혔다.

푸조 모터스포츠 팀은 푸조 토탈 팀(Team Peugeot Total)’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랠리에 참가하며 2010 다카르 랠리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는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와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릴 디프리(Cyril Despres)가 합류한다.

이로써 푸조는 1990년 대회 이후 25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공식 출전하게 됐다. 


한편 푸조 토탈 팀은 ‘푸조 2008 DKR’이라는 새로운 차량으로 2015년 랠리에 참가한다.

‘푸조 2008 DKR’는 국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푸조의 도심형 컴팩트 SUV인 2008을 베이스로 만든 차량으로, 다가오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푸조는 랠리 참가로 지난해 봄 유럽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2008의 강렬한 이미지를 세계시장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막심 피캇(Maxime Picat) 푸조 CEO는 “지난 해 파익스 피크 힐클라임 대회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낸 푸조 모터스포츠 팀은 또 다른 도전에 목말라 있고, 고심 끝에 다카르 랠리 컴백을 결심하게 됐다”며 “목표는 2015년 다카르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르 랠리’는 사막과 늪지 등의 코스로 이루어져 레이스 중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죽음의 랠리로 알려져 있다.

1979년 12월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인 다카르까지 1만 Km에 이르는 거리를 완주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2009년 대회부터는 안전 등의 문제로 대륙을 이동해 남미에서 열리고 있다.

자동차와 2륜 오토바이, 트럭, 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등 총 4가지의 이동차가 대회에 참가하며, 튜닝과 비튜닝을 구분해 경기가 진행된다.

tiger@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