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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광발전, 매월 9만1000원 전기료 절감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우리 집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적용하면 얼마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을까?

11일 태양광 컨설팅 업체에 따르면, 3㎾의 태양광 발전 설비(일반 태양광 모듈 기준)를 설치하면 월 전기 사용량이 450㎾h인 주택은 설치 전 10만6520원 에서 설치 후 1만5510원으로 전기료가 떨어진다. 9만101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연간 109만원 정도가 절감이 되는 것이다.

월 전기 사용량이 600㎾h인 주택은 설치 전 21만7350원 에서 설치 후 4만7900원까지 떨어진다. 매월 16만9450원이 줄어든다.

업체 관계자는 “6년이면 태양광설치비용을 회수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은 25년 이상 사용 할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공장과 물류센터, 쇼핑몰, 주유소, 주차장 지붕 등에 설치해도 6~7년이면 설치비를 모두 회수할 수 있다. 50㎾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80평에 설치하면 정부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라 한국전력이 전기료를 한번, 에너지관리공단를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 후 전력거래소를 통한 판매로 또 한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그린홈 사업 정책에 따라 월 평균 500㎾미만으로 사용하는 주택은 에너지관리공단에 신청을 할 경우 3㎾설치 시 282만원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 2차 신청 기간은 4월 21일부터 이며, 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그린홈 홈페이지(http://greenhome.kemco.or.kr/)를 참조하면 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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