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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SNS회원 초청 테크센터 견학행사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대한항공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 SNS 회원들을 초청해 부산 테크센터의 항공기 정비 및 제작 시설을 견학하는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부산ㆍ영남지역의 대한항공 SNS회원 25명이 A330 여객기의 도색 작업이 진행 중인 페인트 격납고, B747 화물기를 비롯해 F-15, F-16 등 미 군용기 정비 격납고 등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시설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B787, A320 등 미국 보잉사와 에어버스사의 여객기 구조물을 제작, 생산현장도 함께 방문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B787 차세대항공기 국제공동개발파트너로서 설계 및 제작 사업에 참여해 왔으며, 현재 후방동체와 날개 구조물 등 B787의 6가지 핵심 구조물을 제작하고 있다.

A320 항공기 날개 구조물인 샤크렛(Sharklet)은 날개 끝 ‘L’자형 구조물로 대한항공이 설계에서부터 인증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생산량 1000개를 돌파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민항기 및 군용기 정비, 보잉 및 에어버스의 차세대항공기 구조물 제작 현장을 소개해 항공업계의 이해도와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SNS 회원들과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서울 공항동 본사 및 격납고 등 회사 시설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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