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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찌, 김수현과 함께 중국 아동돕기 기금 2억원 전달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패션 브랜드 구찌가 지난 8일(중국 현지시간) 배우 김수현과 함께 중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후원금, 120만 위안(한화 약 2억390만원)을 중국 소아 및 청소년 기금 (China Children & Teenager’s Fund; 이하 CCTF)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구찌와 김수현이 함께 전달한 이 기부금은 중국 아동을 위한 치료 센터 건립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김수현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돕는데 앞장 서 눈길을 끌었다.

파트리지오 디마르코(Patrizio di Marco)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구찌는 사람과 환경,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다하는 기업 시민의식을 중요한 경영 철학의 하나로 삼고 있다”면서 “중국 아동들을 위한 장기적인 후원 활동들을 앞으로도 CCTF와 함께 지속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구찌 사장 겸 최고경영자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Patrizio di Marco)와 배우 김수현이 CCTF에 중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배우 김수현, 진효하(陈晓霞) CCTF 사무총장, 구찌 사장겸 최고경영자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Patrizio di Marco). [사진=Gucci]

김수현은 “최근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과 관심을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찌는 2005년부터 유니세프(UNICEF)와 파트너십을 맺고 관련 라인 판매 수익금의 25%를 아프리카ㆍ아시아 지역 학교 설립을 위한 스쿨 포 아프리카/아시아(School for Africa/Asia)에 기부해 왔으며, 중국에서는 2008년부터 CCTF와 함께 손을 잡고 약시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치료하기 위한 센터를 설립했다. 또 지난해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 배우 셀마 헤이엑, 가수 비욘세와 함께 전 세계 여성 및 여자 어린이들의 건강, 교육, 인권을 위한 차임 포 체인지(Chime for Change) 캠페인 창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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