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웨딩시즌을 앞두고 있다.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설렌다. 신부는 결혼식의 꽃이다.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누구보다도 예뻐 보이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신부들의 마음일 터.
결혼식에서 아름다운 신부의 외모를 더욱 화려하게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단연 웨딩드레스다. 웨딩드레스를 아름답게 소화하기 위해서 그에 맞는 드레스 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군살 없이 매끄러운 팔과 등, 잘록한 허리 라인은 바디 라인을 돋보이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드레스 라인을 만들고자 굶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집에서 틈틈이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몸매관리에 도움을 준다.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팔뚝, 복부, 허벅지 등과 같은 국소부위는 ‘지방흡입술’로 부분적인 체형교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결혼식이 약 2주일 다가온 신부라면 동안 외모를 위해 ‘안티에이징’ 관리를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안티에이징 관리를 위해 예비 신부들이 관심 갖는 시술은 ‘쁘띠성형’이다. ‘쁘띠성형’은 얼굴에 주름을 개선하거나 볼륨감을 주는 보톡스, 필러 등과 같은 주사 시술로 수술 없이 간단하게 받을 수 있어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랜드성형외과 임영민 원장은 “필러는 얼굴의 꺼진 부분을 채워 줌으로써 또렷하고 입체적인 얼굴을 만들어준다. 주로 낮은 콧대, 꺼진 팔자주름을 교정하거나, 눈 밑 애교에 효과적이며, 보톡스는 주름개선 뿐만 아니라 근육을 마비시킴으로써 사각턱을 갸름하게 개선해주어 V라인 효과를 극대화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잡티 없이 하얀 피부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다. 결혼식 일주일 전 생기 있고 화사한 피부를 원한다면 집에서 간단히 감자와 오이를 활용한 천연 팩을 해주는 것도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감자는 비타민C가 풍부해 멜라닌 색소의 발생을 억제해 미백에 좋으며, 오이는 수분공급 효과가 뛰어나 촉촉한 피부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움말 : 임영민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