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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화된 백자 · 젓가락…제주서 만나는 ‘크래프트’ 전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 제주시 관덕로에 위치한 비아아트가 공예-크래프트(craft) 전시를 마련했다.

‘진화하는 크래프트, Old but New Design’이라는 타이틀로 개막돼 오는 5월 31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현대적인 백자와 젓가락이 각 30점씩 출품됐다.

비아아트(대동호텔 아트센터)가 기획한 이번 공예전은 기능과 함께 디자인을 고려해 매일 쓰는 생활용품에 새로운 시각과 감성을 불어넣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김성철 등잔,2013 [사진제공=비아아트]

참여작가는 도예가 황갑순 씨와 제자들인 백중백 멤버들이다. 이들이 만든 ‘현대 백자’와 옻칠, 나전 장인들이 만든 우리 ‘젓가락’은 신선한 미감을 선사하고 있다.

yrlee@heraldcorp.com

 
이민수 주병,2013 [사진제공=비아아트]
박정홍 맥시멀리스트, 2013 [사진제공=비아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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