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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샘 해밍턴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연예인”… 한ㆍ濠 친밀감 강조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토니 애벗 호주총리의 공식 방한 기념 만찬에서 최근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 출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샘 해밍턴을 언급하며 양국의 친밀감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반 국민간 교류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호주로 이민 간 임다미 양이 작년 호주의 팝 경연대회 ‘엑스 팩터’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호주에서 한국을 찾아온 코미디언 샘 해밍턴 씨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출신 연예인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대통령은 양국의 FTA체결과 관련, “한ㆍ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서명이란 큰 돛을 올린 양국이 국민행복과 공동번영이란 새로운 바다를 향해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애벗 총리는 답사에서 “양국은 안보와 번영에서 파트너 국가들”이라며 “현재 호주군 120여명이 한국에서 상륙작전에 함께 하고 있다. 북한 정권에 평화와 정의수호를 위해, 자유를 위해 한국과 함께 싸우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에게 “어린 나이에 대통령께서 부친과 함께 호주를 첫 외국 방문지로 택했다는 것을 알고 있고, 2008년 야당 대표 자격으로 호주를 방문해 주신것도 잘 알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애벗 총리는 지난 1968년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박 대통령과 함께 호주를 방문했을 때의 사진을 박 대통령에게 증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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