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환자들 ‘열’ 받지 말자!
지루성피부염은 치료는 물론 발견도 어렵다. 여드름, 건선, 아토피피부염 등 다른 증상과 혼동되기 쉽기 때문이다.
지루성피부염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에게 나타나고 있는 증상을 확실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단순히 스테로이드 연고로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시도할 경우 근본적인 원인 제거가 어렵고 연고 사용을 중단할 시 재발의 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작용 우려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루성피부염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안면지루성피부염 등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열대사 장애’라는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증상으로 오인해 방치하게 되면 그 영향으로 탈모의 위험도 있어 초기에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 원장은 ▲피부에 염증이 생겨 딱지가 앉고 진물이 흐름 ▲두피 등 피부의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비듬이 생김 ▲두피에 여드름이나 모낭염 등이 자주 생김 ▲머리에 기름기가 많이 끼고 냄새가 남 ▲상체로 열이 쏠리는 느낌이 들고 식지 않는 느낌 ▲머리카락이 빠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의 지루성피부염 자기진단법을 통해 증상이 의심되면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방치하면 두피의 각질, 모낭염, 진물 뿐만 아니라 안면부 전반의 트러블로 번질 수 있고, 목‧등‧팔다리로 까지 지루성피부염의 증상이 퍼지게 된다.
경희샘한의원에서는 지루성피부염원인인 ‘열대사장애’의 치료를 위해 ‘스킨4S테라피’를 실시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눈에 보이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스테로이드제제의 효과는 물론 몸속 열대사장애를 바로잡아 주는 근본 치료의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킨4S테라피’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체질과 피부타입별 스킨4S분류를 먼저 진행하고 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어 효과를 높이기 때문이다.
체질과 피부타입의 분석이 완료되면 열대사 장애를 치료하는 개인별 맞춤한약과 약침 시술로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
또 이 지루성피부염치료법은 탕약 및 외용제에 스테로이드 성분을 쓰지 않으며, 식약청의 검사를 마친 무독성 청정약재만을 사용해 부작용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스크리닝 검사 시행으로 모든 환자의 간기능을 확인해 간독성이 발생할 가능성도 완전히 없앴다.
구 원장은 “한의원에서의 치료를 마치면 일상에서의 관리도 반드시 필요한데, 환자들에게 열대사 장애를 바로잡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홈케어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며 “이 과정들을 통해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은 열대사 균형을 바로잡는 치료와 항염증 치료를 병행할 수 있어 대부분 증상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