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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올림픽의 2~3배 규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4일 속초시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강원지역 10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은 1800만명으로, 성인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엘리트 체육’ 선수 규모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다.

이번 대회 경기 종목은 무려 55개. 2016 리우 올림픽 정식종목수의 2배이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비해 20개가량 많다. 선수단 규모는 6만명. 런던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의 3배가 넘고, 전국체전의 2배 규모이다.

강원도 대축전기획단은 8일 오후 강원발전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이처럼 메머드급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잘 치르기 위해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연다.


전국 1800만 생활체육동호인들의 최대축제인 만큼 김상표 부지사에게 진두지휘를 맡겼다. 올해 14번째로 개최되는 대축전에는 전국어르신체전도 함께 열린다. 그래서 슬로건도 ‘즐기세요! 생활체육, 누리세요! 건강백세’, ‘건강 두 배 행복 두 배, 도약하는 강원도’로 정했다. 웰빙을 중시하는 국민행복시대, 환갑잔치를 회피하는 60대도 팔팔한 시대에 걸맞게, 국제대회 못지 않게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대회에는 10종목 195명의 일본선수단과 7개국 200여명의 재외동포선수단도 참가한다.


24일 어르신체전에 이어 25일 오후 5시30분에 열릴 개회식은 ‘행복바람~ 바우바람~ 강원도래요(來yo)’를 주제로 생활체육 7330 라인댄스, 17개시도 선수단 입장 퍼포먼스, 강원의 전통문화와 최첨단 퍼포먼스, 인기가수 공연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생활체육회, 속초시, 국민생활체육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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