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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공원ㆍ녹지돌보미 연중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역 내 공원과 가로수를 자녀처럼 입양해 돌보는 ‘공원ㆍ녹지돌보미’를 연중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2012년 나무돌보미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 공원돌보미로 사업을 확장했고, 올해부터 두 사업을 통합한 공원ㆍ녹지돌보미로 운영한다. 돌보미 활동은 본인이 입양한 공원 또는 나무 주변의 쓰레기 줍기, 잡초 제거, 물주기, 위험요인 신고 등으로 비교적 간단한 활동을 한다.

공원ㆍ녹지 관리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은평구청 공원녹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돌보미 활동에 참여한 주민은 청소용품을 제공받고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단체의 경우 공원 내 문화기부 등의 활동도 지원한다.

지난해는 가족 단위의 단체 2곳, 친목 동호회 2곳 등 총 5개 단체가 진관근린공원 등 공원 4곳을 분양 받아 돌보미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북한산 도시자연공원 등 공원 43곳이 돌보미의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나무돌보미의 경우 모두 7개 단체, 480명이 현재까지 가로수 225주, 띠녹지 270㎡를 분양받았다. 여전히 띠녹지를 포함한 9만주의 나무가 돌봄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돌보미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우편이나 팩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은평구청 공원녹지과(02-351-8005)로 연락하면 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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