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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쟁률 치열 위례신도시서도 미분양아파트가 있다고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최근 분양한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센트로엘’이 계약 나흘만에 100% 분양을 끝내는 등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례신도시에서도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어 눈길을 끈다.

층ㆍ향이 좋지 않아 계약을 포기한 물건이거나, 브랜드 이미지가 다소 떨어져 계약률이 높지 않은 아파트로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면서 각종 호재를 누릴 수 있어 관심을 가질만하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A2-9블록의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 A3-9블록의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A2-10블록 ‘위례 사랑으로 부영'이 일부 미분양이 남아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각각 3.3㎡당 평균 1700만원대, 1680만원대다.

전용 101~113㎡, 총 972가구 규모인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북동쪽으로 성남GC가 바로 위치해 시야 막힘없는 조망권이 탁월하다. 또 남~동쪽 방향에 남한산성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공간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형성하고 있다.

전용 94~101㎡, 총 687가구 규모의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생활 편의시설로 이동이 쉽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시장이 호조세로 돌아서고, 엠코타운 센트로엘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소비자들이 다시 한번 몰리기 시작했다“며 ”하루 10건 이상의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공급한 A2-10블록 ‘위례 사랑으로 부영’도 잔여세대를 분양중이다. 분양가가 3.3㎡당 평균 1600만원 초반대로 저렴한 편이지만,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호응을 얻지 못해 물량이 남았다. 전용 85~149㎡, 총 1380세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남한산성을 배후지로 위례신도시 내 최대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 뛰어난 조망권을 자랑하고 있다.

분양마케팅업체 이삭디벨로퍼 김태석 대표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은 권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게는 2000만원에서 많게는 500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다”며 “청약통장 필요없이 위례신도시 잔여물량을 계약할 수 있으므로 관심을 가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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