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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촬영, 일각선 불만 쏟아져
[헤럴드생생뉴스]강남 한 복판에서 어벤져스 촬영이 진행되면서 인근 교통 혼란이 빚어졌다. 일부 상인들은 촬영이 오후까지 진행되자 항의하는 등 불만도 불거졌다.

6일 이른 오전부터 진행된 촬영 때문에 강남역 인근에는 새벽부터 인파가 몰렸다. 오전 7시께 촬영이 시작되면서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모인 시민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남녀노소 모두 인기를 끄는 영화인 만큼 가족 단위로 현장에 나온 인파도 눈에 띄었다.

일부에선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촬영 때문에 강남대로 교보타워 방향 5차로 약 730m 구간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현장에는 경찰 300여명이 투입됐다.

촬영이 오전에 이어 오후 2시 30분까지 이어지면서 통제가 길어지자 일부 상인은 영업방해를 호소하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영화 스태프에게 왜 오후까지 촬영이 이어지느냐며 항의하는 상인도 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5분께 강남역 11번 출구 뒤 골목길에서 김모(54)씨가 몰던 승용차가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다 현장을 통제하기 위해 세워둔 철제 펜스를 넘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영화 스태프와 행인 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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