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와 관련해 한국HD방송의 ‘채널IT’와 미디어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ITU 전권회의는 세계 193개 회원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150여명 장관급 인사와 회의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석하는 ITU 최고위 의사결정회의로, 4년마다 열려 ‘ICT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20일~11월 7일 부산시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채널IT는 2014 ITU 전권회의 본회의를 비롯해 행사 전후 진행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ICT 엑스포, 글로벌 ICT 컨퍼런스, 스마트 한류문화 축제 등)의 주요 홍보 채널로서 관련 프로그램 제작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HD방송 이정민 방송본부장은 “우리나라의 ICT 기술적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큰 행사에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며 “이번 ‘2014 ITU 전권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널IT는 스카이라이프(HD 2번ㆍSD 259번), 올레TV(2ㆍ22번), C&M(84번), 티브로드(147번)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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