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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두 “꼭 치킨게임(보이콧)해야 영수회담 할텐가”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6ㆍ4지방선거 보이콧’ 발언을 한 새정치연합 민병두 의원이 실제 보이콧이 벌어지면 투표율 저하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운영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기초공천 영수회담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 의원은 4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 선거 투표율은 44, 45% 정도 될 건데 만약 야당이 전면 보이콧을 한다고 한다면 투표율이 상당히 저하될 것”이라며 “그것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고 정통성에 상당한 문제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민 의원은 “그렇게 되면 여야 영수가 만나서 국면을 풀기 위한 화해와 해답을 만들기 위한 회동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그런 액션을 취하기 이전에 대통령이 이런 문제에 대한 우려를 갖고 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 의원은 극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영수회담이 성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보이콧을 할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극한 치킨게임인데 정말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헌법을 지키고 선거를 관리하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또 본인이 약속한 것 아니냐”며 영수회담을 통해 박 대통령이 자신의 약속에 대한 입장을 드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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