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설리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악성루머가 퍼지고 있어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설리의 팬 페이지 운영자는 지난 1일 트위터 계정(@sul******)을 통해 “루머를 보는 즉시 pdf파일로 보내달라”고 말했으며 이어 3일 “변호사가 자료가 많을수록 좋다고 다 보내달라고 한다 루머 사실로 퍼뜨린 분들은 각오하시길”이라며 법적대응을 위한 자료 수집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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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는 지난달 28일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기사를 통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 상에는 근거 없는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소속사측은 “설리는 스트레스 복통으로 응급실에 다녀왔으며, 그 뒤 안정을 취했다”고 설명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SNS와 유멍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전 열애설과 관련한 입에 담을 수 없는 악성 루머가 유포돼 팬들을 경악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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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설리 팬페이지 트위터] |
법적대응이 알려진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자신이 받은 출석 요구서를 공개했다. 이 요구서에는 해당 네티즌이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을 저지른 정황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설리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대응에 트위터 이용자들은“이런 사람들이 꼭 법정가서는 잘못했다고 말하는데 용서하면 안 된다(@gh*******)”, “연예인이라고 막 말하는 사람들 이참에 콩밥 맛있게 먹어라(@ye****)”, “솜방망이 처벌할거면 그냥 명동 한복판에서 사람들한테 천대 맞아라(@ty*****)” 등의 의견을 표했다.
한편 SM은 최근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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