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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재능기부 ‘러브캔들’…그림으로 사랑 전하다
예술·체육 - 김필헌 작가
김필헌 작가는 국내 아동을 후원하는 ‘사랑의 촛불’이라는 사업단체를 설립하고 캔들 브랜드인 ‘LOVE CANDLE(러브캔들)’을 5월 론칭한다. 지난 해 7월, 밥퍼나눔운동본부와 서울시의회가 함께 한 ‘행복나누기 캐리커쳐 자선전시회’의 수익금 기부 이후 새롭게 하는 김 작가의 자선 후원 사업이다.

김필헌 작가는 “작년 후원 사업을 계기로 어떻게 하면 재능기부가 좋은 일에 쓰일까 생각했다”며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제품의 캔들을 만들어 판매해 수익금으로 국내의 불우한 아동들을 돕는다면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란 생각에 후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계획을 밝혔다.

‘러브 캔들’은 우리나라의 천연식물들로 캔들을 만들고 김필헌 작가가 직접 디자인해 만든 제품이다. 김 작가는 “세계 최초로 영유아들과 아이들, 청소년들의 머리가 좋아지고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는 향을 캔들에 담았다”며 “캔들용기에는 상상력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그래픽디자인 패턴을 넣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랑의 촛불’ 국내아동돕기 운동사업은 현재 전국의 어린이집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캔들 이외에도 김 작가가 제작한 티셔츠, 엽서, 그림액자, 퍼즐, 머그컵 등을 적극홍보하고 판매한다. 이렇게 모아진 수익금은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김필헌 작가는 제품을 판매해 아동들을 돕는 일 외에도 그림으로 아동들의 심리치료를 해주는 일도 계획 중에 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 중 심각한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학급 평균 10%정도 있다”고 말한 김 작가는 “아무에게도 말 못한 자신만의 고민들을 다가가기 쉬운 그림이라는 소재로 심리치료를 해주어 좀 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필헌 작가는 프랑스 유명 패션업체 크리스찬 라크르와와 에어프랑스가 주관한 ‘그래픽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인 에어프랑스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GM대우 디자인페스티벌은상, SBS 웹툰 명예증서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포틀랜드에 위치한 스포츠브랜드 나이키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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