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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수학강의 20년 베테랑…창의력 등 특화된 수업
교육·서비스 - 김정수학학원
김정수학학원 김정 원장

김정수학학원(원장 김정)은 방배동에 위치한 수학 전문학원이다. 김정 원장은 수학 강의 2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오랜 시간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을 바라봤다. 김 원장의 원칙은 ‘가르쳐서 안 되는 학생은 없다’다. “두 달 공부하고 수학 성적이 오르지 않았다며 학원을 옮기는 학부모들을 많이 봤다”는 김 원장은 “단순 암기를 시켜서 성적을 만드는 것보단 기초를 다지고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자녀들을 바라볼 것을 강조했다.

김정수학학원은 초등학생 때부터 문제풀이 과정을 정확하고 반듯하게 풀어내는 습관을 집중 훈련시킨다. 2월 한 달은 ‘서술형 정복의 달’로 정해 풀이과정에 글씨체까지 제대로 쓰는 훈련을 하기도 했다. 서술형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학교시험을 대비해 김정수학에서는 풀이 노트를 따로 제작해 풀이과정의 정확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김 원장은 “처음에는 암산에 의존하던 학생들도 풀이과정을 정확하게 적어 내려가면서 실수가 적어지자 수학의 재미를 알아갔다. 한 권 두 권 자신만의 책으로 쌓여가는 풀이노트는 어느덧 학생들의 좋은 학습습관이자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김정 원장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강사들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선생님이 공부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공부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하는 김 원장 역시 주말에도 아침 7시 30분까지 학원에 나와 아이들에게 가르칠 수학문제를 풀어본다.

김 원장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강의력을 지닌 강사진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일을 중요하다고 말한다.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칭찬, 선생님의 기대와 관심은 학생들에게 무척 중요한 학습 동력”이라 강조한다.

김정 원장은 최근 정부가 공포한 선행학습규제법에 대해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선형 학습구조인 수학 과목은 선행과 심화의 경계가 모호하다”며 “이공계 직업을 희망하는 미래 인재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는 선행이 필요할 것”이라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맹목적, 수박 겉핥기식의 선행은 지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학생들에게 공부하라는 강요만 하기 보다는 수학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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