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4일 오후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서울 나들이에 나선 육중완과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앞선 촬영에서 부산 출신 육중완은 "6년 동안 서울에 살았지만 제대로 서울 구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박한 생활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 서울 구경을 할 생각을 못한 것이다.
이에 데프콘이 직접 가이드를 자청하고 나섰다. 그 역시 음악에 대한 꿈을 안고 전주에서 상경했다는 점에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육중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 것이다.
두 사람은 광화문, 63빌딩 전망대, 이태원, 강남 등 서울의 핫 플레이스를 다니며 기념사진 찍기에 열을 올렸다. 육중완은 서울 구경 내내 감격한 얼굴로 행복해했다.
특히 데프콘은 남다른 사이즈를 자랑하는 육중완을 위해 이태원으로 안내해 빅 사이즈 옷가게를 소개하고, 대형 수제햄버거를 먹으며 먹방 대결을 펼치는 등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패션위크에 참석한 김용건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