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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창조적 조직문화…기업 · 사회 가치 높이다
현대 기업환경에서 가치경영의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가치 있는 상품(브랜드)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고려하는 이른바 가치경영의 확대는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해 나가야 할 과제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의 창업자 살바토레 페라가모가 아들에게 남긴 말은 그런 면에서 의미가 있다. “돈을 벌겠다는 욕심으로 구두를 만들면 실패한다. 좋은 구두를 만드는 것은 사람에 대한 연민과 사랑에서 출발해야 한다”. 페라가모가 오늘날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로 인정받는 것도 시작은 장부상의 이익보다 고객 가치를 먼저 살폈기 때문이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짐 헤스켓과 존 코터 교수는 ‘기업문화와 성과’라는 책에서 “구성원들이 가치를 공유하고, 그에 기초한 강력한 조직문화를 갖고 있는 조직은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삼았던 회사보다 성과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수입은 4배가 많았고 일자리 수는 7배가 늘어났으며 주식가격은 12배 이윤은 750배가 높았다. 조직 가치가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헤럴드경제가 선정한 수상자들 역시 각자의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찾아내고 발전시켜 성과로 연결시킨 주인공들이다. 지자체에서, 기업에서, 예술분야에서 이들이 찾아낸 새로운 가치는 결국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헤럴드경제는 지난 2~3월 두달간 공모기간을 거쳐 전문 경영평가기관인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과 한국소비자연대포럼 등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보다는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숨은 오피니언리더 중에서 수상자를 정했다. 시상식은 7일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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