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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중개사協, “개인정보 유출 허위보도 규탄ㆍ부동산 악법 철폐 결의대회 개최”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3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개인정보 유출 허위보도 규탄 및 부동산악법 철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협회의 전국 임직원 및 조직장을 비롯한 회원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협회 측에 한 번의 취재도 없이 문건 하나만으로 협회 거래정보망의 거래계약서 정보유출을 문제 삼은 언론사에 대한 허위보도 규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측은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협회 부동산거래정보망 서버가 해킹당해 부동산계약서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다는 내용이 확인없이 보도돼 카드사와 통신사의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불안해하고 있는 국민에게 많은 우려를 안겼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 보도가 경찰청 조사결과 사실과 다른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인중개사와 중개업계가 입은 심각한 명예훼손과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린 것에 대해 사과없는 언론사 측의 무책임한 보도행태를 규탄하고, 협회와 업계에 사과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서한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종합부동산회사 도입방침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7월 29일부터 시행하는 공인중개사법의 중개보수와 관련한 하위법령의 재조정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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