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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도 무제한 LTE 요금제 출시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이 LTE데이터와 음성, 문자, 멤버십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SK텔레콤의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LTE전국민 무한 75+안심옵션 팩’과 ‘LTE전국민 무한 85, LTE전국민 무한 100’의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기존 가입 고객 100만여 명의 경우 별도 가입절차나 비용부담 없이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은 24개월 약정 시 고객은 월 실 부담금 6만1250원부터 각종 무제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각 요금제의 월 기본 제공량 8GB~16GB에 매일 2GB씩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무제한 효과를 내도록 했다. 


이에 더해 실시간 TV 및 다시보기, 각종 스포츠 경기 실시간 중계 등을 제공하는 ‘B tv 모바일’ 월정액 상품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 무료 이용 혜택까지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단순 데이터 용량 확대에 그치지 않고 늘어난 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요금제 가입만으로 고객의 모바일 생활이 보다 풍성해질 수 있도록 혜택을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5월까지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멤버십 등급에 상관 없이, 연말까지 멤버십 할인한도를 무한대로 쓸 수 있다. 메가박스나 CGV, 미스터피자, CU, VIPS, 뚜레쥬르, 롯데월드 등 국내 최다 250여 제휴처에서 최대 절반 가격에 서비스를 즐길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월 9000원에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출퇴근 프리’와 3500원에 24시간 동안 사용한 데이터의 50%만 차감시키는 ‘24시간 할인권’ 상품도 선보였다. 하루 전체 트래픽의 20%를 차지하는 출퇴근 시간 특성을 감안한 상품이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의 데이터 이용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LTE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TPO 옵션상품을 출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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