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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오케스트라단 등 ‘우리동네 예술학교’ 확대 운영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어린이에게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할 자치구를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6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270여명의 어린이에게 오케스트라 무상 합주교육, 정기연주회 등을 진행, 지역밀착형 문화복지 사업으로 자리를 굳혔다.

올해는 시범사업 대상을 10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오케스트라단 외에 국악단, 뮤지컬단, 합창단, 브라스밴드도 추가했다.

신규지원기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걸쳐 오는 25일 최종 발표된다. 신청대상은 자치구가 관리하는 문화기관으로, 자치구의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로 선정된 문화기관은 지역 내에서 자체 학생선발 과정을 거친 뒤 12월 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자신감과 꿈을 키워주고 있다”면서 “서울시향의 전문성과 시의 지원으로 수준 높은 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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