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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매진 사례 국립현대무용단의 ‘11분’ 재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지난해 9월 매진 사례를 일으키며 성황리에 공연한 국립현대무용단의 ‘11분’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11분’은 주목받는 젊은 무용가 5인의 색이 개성있게 배치되고 시인 김경주의 드라마트루그가 빛났던 작품으로 이번에 좀더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된다.

영화감독 김태용이 드라마트루그로 참여해 작품의 짜임새와 밀도감을 더하고 젊은 무용가 김보람, 김보라, 류진욱, 지경민, 최수진 등 5명의 무용수가 참여한다.

이 작품은 파울로 코엘료의 인기 소설 ‘11분’에서 영감을 얻었다. 소설 ‘11분’은 여성의 몸 등 성(性)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주제를 5명의 젊은 무용가의 감각과 시선을 통해 춤으로 환원한다. 성(性)과 성(聖)에 관한 작가의 실험이 담긴 작품이 언어 대신 무용수의 춤으로 전달돼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다음달 23일과 24일에는 부산 LIG아트홀에서 선보인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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