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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유산과 디지털 접목한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 시동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문화유산과 3Dㆍ가상현실 등 디지털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 헤리티지 포럼’을 구성하고 1일 오후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디지털 헤리티지 포럼은 미래부와 문화재 전문가, 디지털 콘텐츠기업 등 2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사안별로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개방형으로 운영된다.

이 포럼은 산업적으로 활용가능한 문화유산 소재를 발굴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아울러 문화재 고증 및 디지털 구현기술 등에 대해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한다.

미래부는 올해부터 ‘디지털 헤리티지 프로젝트’와 포럼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창출하고, 문화유산의 홀로그램 관광자원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문화유산의 산업적 활용이 미흡하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20억원을 지원해 2~3개 콘텐츠를 개발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은 물론,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가상현실 석굴암’ 등과 같은 랜드마크형 콘텐츠도 개발할 방침이다. 

산업 파급효과나 관광 활용도가 높은 문화유적 등 유형 문화재의 디지털화를 중점지원하되, 전통예술ㆍ인문사회 등 무형문화재의 디지털화도 지원한다. 오는 24일께 지원사업 공고가 나면 지자체ㆍ기업 등이 5대5 매칭 조건으로 참여할 수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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