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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후진양성 · 사회공헌…유도인생 화려한 ‘제2막’
예술·체육 -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수원시설사업소
정재교 한국철도공사 수원시설사업소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수원시설사업소 정재교 씨는 엘리트 유도 챔피언 출신이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권유로 기계체조를 시작, 2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3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중학교에 입학해선 유도를 배워 전국유도대회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 훈련단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그는 국군체육부대로 입대하며 본격적인 유도 인생을 시작했다. 제대 후에는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철도청 유도실업팀 선수 및 선수트레이너를 겸직하며 다수의 유도대회에 출전, 조인철, 추성훈, 송대남 등 내로라하는 유도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이후 서울 송정중학교 유도 코치, 대전체육 중·고등학교 전용지도자 유도, 선수 스카웃 등을 맡았으며 서울체육 중·고등학교 전용지도자 유도 사범 및 선수 배출에 일익을 담당하며 왕기춘, 정다운 등의 선수를 배출했다.

유도인으로서 승승장구하던 그는 지난 2004년 한국철도공사 서울지역본부 서울시설관리사무소에 특채로 입사하며 인생의 전환을 맞는다. 현재 그는 수도권서부본부 수원시설사업소에서 안전점검 및 선로유지보수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지역 및 무예 관련 각종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2013 인천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크라쉬 종목에선 선수 안내를 총괄했으며, 전국유도대회의 심판 활동, 수원 누리스타 봉사단 발대식 임원경호 및 봉사단원 임명활동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정재교 씨는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인정받아 국회의원 홍일표 표창장, 대한민국시민봉사대상 무예대상, 국회의원 황우여 표창장, 2013년을 빛낸 자랑스런 한국인상 대상 시상식에서 무예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정의롭고 깨끗한 무예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철도공사 직원으로서 미약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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