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트(대표 김민식)는 블루레이 라이트 차단 필름과 대전 방지 필름으로 생산하는 기술기업이다. 블루라이트란 가시광선 중에서 380nm~495nm 정도의 푸른빛을 띠며 자외선에 가까운 강한 에너지를 지닌 광선이다. 최근 보급되어 있는 모든 디스플레이에는 블루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 블루라이트 연구회와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호르몬 억제로 인한 수면장애, 생체리듬 저하로 인한 VDT 증후군, 안구건조, 시력저하, 안구피로로 인한 두통까지 유발하며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식 대표는 회사 설립과 동시에 중국에 진출하는 등 해외 시장을 먼저 공략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이 계속 커져가는 것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그였다. 이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신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복잡한 유통 구조 탓에 시장에 진입하는 기간만 2년이 걸렸다.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지자 2013년 3,4분기에 20억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점차 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올 해는 국내 시장까지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코메트의 신제품 블루레이 라이트 차단 필름은 휴대전화, 노트북, TV에서 발생되는 유해한 빛을 차단하여 눈 보호에 탁월한 기능을 갖추고 있고, 대전 방지 필름은 공기 중 먼지를 끌어당기는 현상을 막아주므로 이물질 없이 깔끔한 필름 부착에 도움을 준다.

이미 52개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방탄필름은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고가의 액정을 지켜줘 파손으로 인한 비싼 교체비용의 부담을 줄여준다. 투명한 재질의 클리어 타입 하드코팅 필름은 오염으로부터 휴대폰을 보호하고 불투명한 재질의 안티글레어 타입 하드코팅 필름은 태양빛이나 조명 빛으로 인한 반사 현상을 최소화 한다. 태양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에너지를 차단하는 IR 컷 필름 역시 건축용, 차량용으로 쓰이는 효자 상품이다. 코메트는 향후 블루라이트, 오염방지, 방탄, 대전 방지 모든 기능을 갖춘 스마트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코메트의 김민식 대표는 “해외 연락망을 통해 전세계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과 신제품에 대한 대응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경쟁력 외에도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또 “향후 미국과 남미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국내외에 직접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기업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으며 올 해에 큰 폭의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