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개막전서 좌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필라델피아 선발 클리프 리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혔다.
2회에는 1사 2루에서 리를 상대로 2루쪽 깊은 땅볼을 때려 2루 주자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때렸다. 4회에는 내야땅볼을 쳤고 6회 바뀐 투수 제이크 디크맨을 상대로 루킹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7회 2사 1, 2루에서 안토니오 베스타도를 맞아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번 시즌 첫 출루였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난타전 끝에 10-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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