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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례문·광화문 복원 관련 비리 의혹 문화재위원 줄줄이 사표
[헤럴드생생뉴스] 숭례문과 광화문 복원 과정에서 불거진 비리와 관련해 수뢰 의혹을 받아온 문화재위원 2명과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이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김동욱 문화재위원회 건축분과위원장과 이상필 문화재위원, 김봉건 전통문화학교 총장은 경찰청의 복원사업 비리 수사 결과 발표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숭례문·광화문 복원공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던 2009년부터 작년까지 회의비와 명절선물 명목으로 복원업체로부터 각각 100만원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위원들은 복원을 위한 자문회의와 관련해 문화재청이 지급하는 공식회의비만 받아야 하지만 이들은 업체에서 제공하는 별도 회의비를 한 번에 20만원씩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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